2023/0506/ 해거름에... 모내기하라고 내리는 비같다. 사흘째 내리는 비가 그리 싫지만은 않네... 저수지마다 물이 그득하기를~ 하늘보고 농사짓는 농부들은 하늘이 내려주는 비가 많거나 적거나에 울고웃는다. 뭐든 적당히가 없는지라 누가 인간만 잘먹고살라고 인간맞춤으로 해주겠는가... 그저 그 때를 잘 맞춰 밭을 갈고 씨를 뿌리고 가꾸고 거두는 밖에. 그제 옥수수 600여 포기와 금화규 600여 포기를 다 심었다. 도시일꾼들이 와서 해주겠다고 해서 모종 다 준비헤놓고 기다렸는데 비소식이 있네! 그것도 아주 많이!!! 비를 맞으며 심을 순 없는 일~ 조금 내리는 비는 괜찮지만 이번엔 호우경보란다. 때가 안 좋네! 비 오기 전에 일을 다 마쳐야한다. 그러자면 산녀가 서둘러야 한다. 서둘러 모종들을 구루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