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이 삼한사온이다~ 사흘은 쭈구리 나흘은 멀쩡! 한 며칠 가라앉아 땅파고 들어앉을 뻔 했다. 땅굴 동굴을 파고 또 파고~ 그러다가 문득 정신을 차려서 멀뚱멀쩡~ 내 언제 그랬노! 이카면서 돌아댕긴다. 오늘아침까지 쭈구리~ 찌그러져 있다가 아무래도 안되겠다 싶어서 커피를 세잔 찐하게 타서 들이키고 일어났다! 커피가 각성제 효과가 있긴 하구나~ 다시금 멀쩡해져서 오늘 해야할 일들을 찾아 했다. 토마토를 2차 수확해서 소분냉동시키고 끓여서 소스 만들어 소분냉동시키고 김치찌개 미역국 등등 소분냉동해놓고~ 정구지무침 열무김치 깻잎절임 등등 밑반찬 만들어 두고 이 모든건 내일 대처 사는 아이들에게 갈거다. 오늘 안하면 못보내니 커피 석잔의 힘으로 해냈다! ㅎㅎㅎ 바깥일은 나무꾼보고 알아서 하라고 등떠밀고~ 국화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