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들빼기 스무단 절여서 큰 다라이로 하나 그득 버무렸다. 쌉싸름한 것이 아주 맛있네! 고들빼기는 써야 제맛이지~ 요즘 재배한 건 쓴 맛이 안 나서 별루여~ 알타리무도 담아야하는데 다음주에나 뽑아야 한단다. 아직 굵기가 적당하지 않다네. 본격적인 김장 전에 자잘한 김치 만들어두기 시작이다. 고들빼기 알타리무 쪽파김치 열무김치 돌산갓김치 등등… 열무도 내일 뽑아 절여야겠네… 쪽파가 자꾸 키가 커서 그놈들도 솎아내야 하겠고… 김치양념을 작년 김장때 남은 것을 소분해서 냉동고에 두었더니 일년내내 김치양념 걱정없어서 좋더라구!!! 올해도 넉넉히 만들어서 저장해놔야지~ 아주 요긴하게 썼으요~ 오늘 고들빼기 김치도 작년 김장양념으로 버무렸다구!!!배추고 무고 간에 뭐든지 절이기만 하면 양념 꺼내서 그대로 버무리기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