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방해가 안되면 내빌라둔다. 걸리적거리기 시작하면 싸그리 긁어버리던가 대충 뽑던가 낫으로 치던가 한다. 가능한 선에서!!! 허나 여름이 오고 장마철이 닥치면 그 가능이고 대충이고가 안 먹힌다! 이 여름~ 현상유지를 하려면 일주일에 한번 예초기를 들어야 하고 그게 싫으면 2주나 3주에 한번 정도 제초제를 쳐야한다. 한 아지매가 말씀하시길~ ”내는 약통을 짊어지고 사네! 안그러면 마당이고 밭이고 유지가 안되네.“ 그집 밭은 항상 말끔 그 자체… 풀 하나 없다! 빗자루로 쓸어놓은듯 깨끗하다! 그에 비해 울집 밭은 풀 투성이다! 때로 작물과 풀 경계가 무너져 밭인지 뭔지 모를 지경일때도 있었다. 봄 한철만 말끔하고 여름을 건너는 동안엔 그렇다는 이야기다! 제초제를 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은 없다. 과용만 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