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떼 뿅뿅뿅~ 지난달 말경 품기 시작한 엄마닭~ 알 열개 넣어줬는데 어제부터 삐약삐약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더라구... 엄마닭 꽁지를 슬쩍 들어올려보니 그 안에 털이 아직 마르지 않은 병아리들이 오종종... 엎어져 있었다. 드뎌 깠구나... 족제비 사단 뒤 처음 성공한 알까기... 자알 키워야할텐데... 한 열흘 더 품어야 하는 엄마닭 한 마리가 더 있으니 올해 병아리농사는 그럭저럭... 또 두 마리가 알 품겠다고 기를 쓰는데 꽁지 들어서 밖으로 내쫓고 있다. 넣어줄 알이 없다고라... 상사화가 이리 빨리 핀다구? 8월 아니었나?! 갸웃~ 꽃대가 하나둘 올라오기 시작하더니 오늘은 수십개가 줄줄이 올라와... 올해 상사화 볼만하겠네!!! 비가 자주와서 그런가? 여름꽃들이 여기저기 난리다. 샤스타데이지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