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를 신경써서 살핀다음 들깻모를 붓고 들깻모종 일정을 잡았다. 허나... 밭장만이 안 되었구나... 나무꾼이 어데가서 당췌 안 와!!! 바쁜사람 오라가라 할 수 없고... 그래서 일정이 어긋났다. 해서 들깻모종이 웃자라서 난리가 나부러... 산녀 혼자 맨땅에 헤딩할 순 없잖아... 풀구덩이에 돌구덩이 밭인데... 그래도 늦게라도 와서 밭을 갈아줬고 돌을 골라내 밭모양새를 만들었다. 돌밭이라 애묵었다... 돌을 몇차나 실어다 날랐으... 진작 해줬으면 좋았잖여... 어쨌든 어제 비소식이 있다해서 그제부터 물을 줘가며 심었다. 아마 밭이 저거 한 400평 정도 될겨~ 모르긴 몰라도... 식전에 댓판 심고 오후 해거름에 댓판 심고... 그러다 중간에 지하수 모터 전기 차단기가 내려가서 물도 제대로 못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