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찬거리로 뭘 할까하고 텃밭을 돌아보다가 이 겨울에 상추가 저리 싱싱하냐 싶어 쪼글치고 앉아 잎을 한 양푼 뜯어왔다.그 옆골에 자라고 있는 루꼴라도 한 양푼 뜯고해서 살짝 겉절이해서 밥 비벼먹었지!엄청 맛나더라구…음… 이 상추들을 살려야겠네~꼬마비닐하우스 두 동이 있고 비닐하우스용 비닐 자투리가 좀 있어서 갖다놓고 작업 시이작!하려면 후딱 해야한다. 날이 추워서 해도 금방 지고 바람도 불고 일하기 여엉 그런 날씨다.이정도면 추워도 견디겠지?한파에 얼어죽으면 할 수 없공~속에는 고랑 양쪽에 둥근 철사를 꽂고 비닐을 덮어놨다. 그 위에 꼬마비닐하우스를 씌웠으니 괜찮을겨!청상추도 한 고랑 있는데 쟈들도 해줄까…고민이넹~ 온 겨우내 상추만 먹기도 글코~ ㅎㅎ 내일 햇살 좋을 때 해보자~ 너무 춥당!단풍콩잎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