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덕이는 눈을 와구와구 잘 먹는다.
참 맛있게 먹는다.
간식 준다고 입을 한껏 벌린 봉덕이~
어제 새벽 5시경 봉덕이 가출~
아침 8시경 집에 들어오다.
나가기 전엔 옷을 입고 있었으나
들어왔을땐 맨몸이더라...
이놈! 옷 어따 벗어던지고 왔니?!
오늘까지 옷을 못 찾고 있다...
그거 작은애가 비싸게 주고 산 송아지옷이라던데...
개집에 안 들어가고 노상 밖에서 달달 떨면서 잠을 자니 그게 딱해서 사준 거라던데...
내일 날이 밝으면 이놈 옷 찾으러 들로 산으로 헤집고 댕겨야겠네...
3시간 동안 도데체 어딜 갔다 온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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