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뒤죽이 박죽이지만 폰으로 올리는거라...
아기냥이 세마리~
동물병원에서 약 45일 되었다했다.
아직 엄마젖을 더 먹어야 하는...
그래서 며칠 후에 가장 작은 아이를 잃었다...
걸신이 들린 것처럼 식탐이 엄청났던 아이들...
배가 빵빵하다못해 건드리면 터질 지경까지 먹고 또 먹고...
몸은 가느다란데 배는 풍선처럼 부풀어있어 은근 병 아닌가 걱정까지 했던...
지금은 참 이뻐졌다!
온데사방 안가는데 없이 뛰노느라 산녀는 밥때 외에는 아는 척도 안 한다.
그리고 봉덕이~
7월생이라했다.
엄마랑 떨어져 온뒤 시무룩 슬픈 표정으로 한 며칠 지내더니만...
뭐 요즘은 에혀...
살판났다!
잘 먹고 잘 싸고 잘 놀고 잘 잔다!!!
비슷한 시기에 들어온 아기냥이들과 거의 동급으로 논다!
도시냥이들하고도 잘 놀고 싶은데 갸들은 워낙 까칠하야...
아이들이랑 그간 찍은 사진을 들쳐보다가
비포 에프터 좀 보라며 놀라고 기뻐했다.
야들아 올 겨울 잘 보내보자!
씩씩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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