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가 머 일복터진건 누누이 야그를 했기땜시 다들 아실꺼구~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글뱅이인 것도 익히 아실꺼구~ ㅋㅋㅋ
그러이~ 얼매나 죽을 맛인지~ ㅋㅋㅋ
포크레인이 사흘 넘게 산일을 하고 있고
쌀 팔아묵는다고 하루걸러 몰아서 방아찧어 택배부치고
방금도 세 가마이~ 후딱 부치고 들오는 길입니당~
그 와중에 산골 마실에 초상이 나서리...
오늘 상여 나갑니당~
거기도 쪼차가서 이런저런 심부름~ 보초서야하구~
겨울 재촉하는 비는 추적추적 내리지요~
바람도 간간이 불지요~
집에 갔다~ 상갓집에 갔다~
왔다리갔다리를 얼매나 했던동...
또 그 와중에 꼬맹이 병원 실밥 뽑으러 가얍니당~
비는 뿌리고~ 비오는 날 운전은 하기싫은디...
덕분에 집안꼴은 난리쳐들어온 것 마냥~ 어수선하고
땔나무는 간당간당하고~ 아~ 맞다!!! 아침에 불 안 땠다~ 워메....
비가 뿌리니~ 나무도 못 해오겠고~
머 그냥저냥~ 꿍얼거리고 삽니당...
이런날 곡차나 거하게 때려야겠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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