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통신

이삿짐 주섬주섬~

산골통신 2022. 7. 6. 09:22

뭐 9월까지 기다릴 것 있나...
슬금슬금 이삿짐 어찌 쌀까 궁리 중이다.

다행히 아이들이 요즘 세태를 잘 알아서 여기저기 좋은 신축건물?! 들을 소개해준다!
우와~ 참 많이들 생겼구나!
모르는 사이에 다들 이사가서 정착들 하고들 있구나...

그저고저 등따시고 배부른 조용하고 안락한 곳에 족하고 집착하다가
등떠밀려 옮기기를 몇번째...
이젠 강제 이주를 당하게 생겼으니...
가라는 곳으로 갈지 아니면 신천지를 찾아 떠날지...
그건 두고 봐야겠네~

...
후딱 전격적으로 우클릭 좌클릭~ 이삿짐 싸고 던지고 받고
들어왔다!
이런건 미련 떨어봤자 소용없는겨...
갑이 밀어버리면 밀려야지...
이래서 내 집이 없으면 서러운겨...

방명록과 그간의 댓글들이 참 아쉽긴 하다만...
캡쳐를 다 해놓을 수도 없고...
흐르는 세월에 흘려보내야지...
없어진다고 그게 다 없어지는 마음들이 아니니까...
그리고 없어진들... 없어지는게 그거 하나뿐인가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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