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나는 놀부마누라~ 뺑덕어미란 별칭을 떼버리지 못할 것 같다.
음... 오늘... 그야말로 기분째지는 소식을 아침부터 접하고 그동안 얹혀있던 체증이 확~
급물살에 쓸려 내려가는 듯한... 기맥힌 체험을 했다.
야비한 선녀... ㅎㅎㅎ 머 그래도 좋다. 내도 오장육부~ 칠부까정 있는 인간이거든.
내는 절대 어슬픈 성인군자 흉내는 절대 안 한다. 내는 절대... 내 생긴대로 놀거다.
어제 저녁에 아궁이에 나무 그득그득 쳐넣고 안 들어갈때까정 쳐넣고 불을 땠다.
마당 꽃대궁들 모조리 정리해서 그것도 막 쳐넣고 땠다.
그래.. 그래... 다 타거라. 모조리 타거라. 내 이런 유치한 맘도 같이 타거라.
해서..ㅠㅠ 덕분에 절절끓어 발도 못 디디게 된 방안에서 밤새 굼불렀다는... 그런 슬픈??? ㅋㅋㅋ
이 아기고양이들 모두 분양될때까정~
오꿈사에 사진을 올릴꺼임. ㅎㅎㅎ
오늘 아침 조기새끼를 궈먹었는데~
요놈 고양이들 엄마 강냉이놈~ 냄새 기막히게 맡고 쪼차와 앙앙거리더라.
해서 대가리 꼬리 떼어주고 발로 한대 걷어차줬다.
니 새끼들 니가 책임 안 질꺼야!!!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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