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된거이 요놈 달구들이 알을 안 낳는다.
추우니 글타쳐도...
설 지나면 낳는다고 이웃이 잡아묵지 말고 냅두라고 달랜다...
알 낳으라고 딴엔 볏짚깔은 박스며 통들을 들여놓아주는데...
웬걸~ 엄한 장닭이 들락거리네...
요놈이 암탉이 알품을 때 내는 소릴 내가며 말이다.
참 희한타. 하도 요상시러버서 한참을 지켜서서 구경했다.
요 장닭... 장돌이란 놈이 한참을 알둥우리? 통을 탐색을 하고 또 하더니... 근처 얼쩡거리는 암탉 한 놈 데려다가 구경시키네?!
그러더니 지는 나오고 암탉을 들어가게 하더라고...
하도 기가 차고 웃겨서리...
이야... 니들 신방차릴라냐...
그래 맘에 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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